“익숙한데 새로워” 뉴진스→백호·정동원 리메이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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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리메이크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발라드부터 록, 댄스,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이 재해석 되고 있다.
이 곡은 1996년 나온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뉴진스가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몽환적 사운드 기반에 청량한 기타 연주, 뉴진스의 맑은 음색이 더해져 록 버전의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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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요계에 리메이크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발라드부터 록, 댄스,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이 재해석 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9월 1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OST ‘아름다운 구속’을 공개했다. 이 곡은 1996년 나온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뉴진스가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몽환적 사운드 기반에 청량한 기타 연주, 뉴진스의 맑은 음색이 더해져 록 버전의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전했다. 뉴진스는 ‘아름다운 구속’을 통해 데뷔 후 첫 OST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뉴이스트 출신 백호는 지난달 31일 신곡 ‘엘리베이터’를 발매,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엘리베이터’는 1995년 발표된 박진영의 곡으로, 시대를 타지 않는 원곡의 트렌디한 매력을 경쾌한 리듬의 뉴잭스윙 장르로 재해석 했다.
발매 당시 파격적이었던 ‘엘리베이터’는 솔로 가수 백호에게도 도전이었다. 아슬아슬한 분위기의 가사에 백호의 성숙하고 관능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백호는 원곡의 후렴구 안무를 오마주 하면서 댄서와의 페어 안무를 더해 원곡의 매력과 백호만의 개성을 모두 담았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으로 구성된 티아이오티(TIOT)는 프리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백전무패(百戰無敗)’를 선택했다. ‘백전무패’는 지난 2001년 발매된 클릭비의 히트곡으로, 티아이오티는 다이내믹한 보컬과 강렬한 템포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으로 재해석했다.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멜로디로 빠르게 시선을 끌면서도 ‘지금부터 우린 절대로 안 져!’ 등 가사를 통해 첫 활동의 독기와 패기를 드러냈다.
비투비 서은광은 9월 3일 리메이크 싱글 ‘그남자’를 발표했다. 2011년 발매됐던 ‘그남자’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로 배우 현빈이 불러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남자’ 리메이크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서은광이 CJ ENM 측의 정식 발매 요청을 수락하면서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서은광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이 원곡보다 한층 더 애틋한 감정을 끌어냈다.
지난 1일 첫 번째 싱글 ‘독백’을 발매한 정동원도 9월 중 리메이크 곡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은 팬들에게 신청을 받은 곡들을 정동원이 직접 듣고 부르며 엄선한 곡으로 채워졌다. 앞서 정동원이 TV조선 ‘미스터트롯’,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등을 통해 다양한 곡을 자신의 색깔로 불러 화제를 모았던 만큼, 정동원이 어떤 곡을 정식으로 리메이크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어도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레드스타트이엔엠, 큐브엔터테인먼트,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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