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김민재 3G 연속 선발+첫 풀타임...뮌헨, 드디어 묀헨글라트바흐 잡았다→'텔 극장골' 2-1 역전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팀은 3연승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월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3전 전승을 하면서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묀헨글라트바흐(4-3-3) : 모리츠 니콜라스(GK)-막시밀리안 뵈버, 이타쿠라 코, 마빈 프리드리히, 조 스컬리-나단 은고우무, 율리안 바이글,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알렉산 플레아, 토마스 츠란바라, 로코 레이츠

바이에른 뮌헨(4-2-3-1) : 스벤 울라이히(GK)-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욧 우파메카노, 누사르 마즈라위-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해리 케인

[전반전] 이타쿠라 선제골, 아쉬운 뮌헨의 공격력 

뮌헨이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묀헨글라트바흐도 밀리지 않으면서 적극 대응을 했다. 전반 3분 고레츠카가 득점을 노렸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묀헨글라트바흐는 공격을 펼쳤다. 전반 9분 뵈버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11분 뮐러의 헤더가 나왔는데 수비 맞고 무위에 그쳤다. 전반 19분 사네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우측 풀백으로 나선 마즈라위는 공수 기여도가 아쉬웠다. 전반 22분엔 파울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밀어붙였다. 전반 26분 프리드리히 헤더는 골대에 맞았다. 아쉬움을 삼킨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30분 터진 이타쿠라 득점으로 웃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타쿠라가 헤더 득점을 터트리면서 묀헨글라트바흐가 앞서갔다.

뮌헨은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묀헨글라트바흐 공세가 더 강했다. 전반 32분 바이글 슈팅은 막혔다. 뮌헨이 전반 막판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전반 38분 고레츠카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39분 사네의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 데이비스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은 묀헨글라트바흐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뮌헨 일방 폭격...사네 동점골→텔 역전골, 2-1 역전승 

후반 시작과 함께 뮌헨은 마즈라위를 내보내고 콘라드 라이머를 넣었다. 라이머는 미드필더인데 마즈라위가 빠진 라이트백을 맡았다. 뮌헨이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8분 코망의 슈팅이 막혔는데 고레츠카 헤더가 나왔다. 니콜라스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상태였는데 이타쿠라가 클리어링 했다. 후반 10분 뮐러의 강력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사네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12분 키미히의 좋은 패스를 침투하던 사네가 받았고 골까지 연결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13분 시바체우를 넣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뮌헨은 틈이 벌어지는 묀헨글라트바흐 수비를 공략하면서 역전을 노렸다. 후반 17분 코망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됐다. 뮌헨은 후반 24분 코망, 뮐러를 빼고 세르주 그나브리, 에릭 추포-모팅을 넣어 공격에 힘을 줬다. 후반 25분 그나브리 슈팅을 막혔다. 후반 27분 케인 슈팅은 빗나갔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28분 토니 얀츠케, 루카스 울리히를 투입했다. 후반 30분 바이글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2분 키미히의 깜짝 중거리 슈팅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뮌헨은 후반 35분 미드필더 고레츠카를 불러들이고 스트라이커 마티스 텔을 추가해 공격 숫자를 늘렸다.

텔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41분 키미히의 코너킥을 텔이 헤더 득점으로 만들면서 뮌헨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43분 텔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니콜라스가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추포-모팅 헤더를 니콜라스가 엄청난 선방으로 막아냈다. 뮌헨은 케인을 빼고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넣어 수비에 힘을 줬다.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묀헨글라트바흐(1) : 이타쿠라 코(전반 30분)

바이에른 뮌헨(2) : 르로이 사네(후반 12분), 마티스 텔(후반 4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