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쿠라 헤더 실점 허용’ 바이에른 뮌헨 0-1 묀헨글라트바흐(전반 종료)

박찬기 기자 2023. 9. 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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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0-1 묀헨글라트바흐. 뮌헨 공식 SNS



이타쿠라 코(26)에 선제골을 허용한 바이에른 뮌헨이 0-1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뮌헨은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묀헨클라트바흐와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울라이히가 골문을 지켰고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마즈라위가 4백을 구성했다. 중원 3선에는 키미히-고레츠카, 2선에는 코망-뮐러-사네가 위치했다. 최전방 원 톱에는 케인이 나섰다.

묀헨글라트바흐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니콜라스가 골문을 지켰고 뵈버-이타쿠라-프리드리히-스컬리가 4백을 구성했다. 중원 3선에는 바이글-레이츠, 2선에는 플레아-노이하우스-은구무가 위치했다. 최전방 원 톱에는 츠반차라가 나섰다.

이타쿠라 코. Getty Images



뮌헨은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뮌헨 수비가 이타쿠라를 완전히 놓쳤고 뵈버가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이타쿠라가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으나 골대 불운이 겹쳤다. 전반 38분 뮐러의 패스를 받아 사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가며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김민재. 뮌헨 공식 SNS



김민재는 전반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종아리 근육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몸 상태에 큰 이상은 없어 보였다. 데이비스와 함께 뮌헨의 왼쪽 지역을 수비해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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