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 해트트릭 폭발’ 맨시티, 풀럼에 5-1 대승···리그 4연승+단독 선두

박찬기 기자 2023. 9. 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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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맨시티 공식 SNS



엘링 홀란. Getty Images



엘링 홀란(23)의 해트트릭이 폭발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풀럼을 5-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의 영웅은 단연 홀란이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 홀란은 이날 1도움을 포함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은 전반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 선제골의 도우미 역할을 했다. 전반 31분 절묘한 움직임으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낸 홀란은 슈팅 같은 패스로 훌리안 알바레즈(23)의 득점을 도왔다.

엘링 홀란. 맨시티 공식 SNS



엘링 홀란. Getty Images



후반전은 홀란의 무대였다. 2-1로 앞선 후반 13분 풀럼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자신의 첫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5분 알바레스가 만들어 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골대 왼쪽 상단으로 성공시키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는가 싶던 후반 추가시간 홀란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추가시간 5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낸 세르히오 고메즈(23)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홀란이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볼 수 있는 골이었다.

이로써 홀란은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6골 1도움째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시즌 36골을 넣으면서 EPL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사에 이름을 올린 홀란은 올 시즌도 강력한 득점왕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맨시티 5-1 풀럼. 맨시티 공식 SNS



필 포든. 맨시티 공식 SNS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맨시티는 4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고단 2실점만 허용하는 강력한 경기력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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