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홀란드 해트트릭 폭발' 맨시티, 풀럼에 5-1 대승...개막 4전 전승+선두 질주

오종헌 기자 2023. 9. 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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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풀럼에 5-1 대승을 거뒀다.

개막 4전 전승을 달린 맨시티는 리그 1위(승점12)에 위치했다.

전반 31분 코바시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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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홀란드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풀럼에 5-1 대승을 거뒀다. 개막 4전 전승을 달린 맨시티는 리그 1위(승점12)에 위치했다.


이날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홀란드가 포진했고 포든, 알바레스, 도쿠가 뒤를 받쳤다. 코바시치, 로드리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아케, 아칸지, 디아스, 워커가 호흡을 맞췄고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풀럼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리드, 히메네스, 윌슨이 3톱으로 나섰고 케어니, 리드, 페레이라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로빈손, 림, 디오프, 티테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전반 이른 시간 풀럼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5분 캐어니가 부상으로 빠지고 해리스가 급하게 투입됐다.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1분 코바시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풀럼이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히메네스의 슈팅을 에데르송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림이 이를 그대로 밀어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맨시티가 한 골 더 추가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케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 과정에서 아칸지의 오프사이드 반칙을 두고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고,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 초반 맨시티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3분 로드리의 패스를 알바레스가 곧바로 홀란드에게 연결됐다. 약간의 굴절이 발생했지만 공을 잡은 홀란드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홀란드가 다시 골맛을 봤다. 후반 25분 알바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홀란드가 득점했다.


풀럼이 변화를 줬다. 후반 28분 티테, 리드가 빠지고 카스타뉴, 윌리안이 투입됐다. 맨시티도 교체를 진행했다. 도쿠, 로드리를 대신해 고메스, 실바가 출전했다. 풀럼은 후반 36분에도 히메네스, 윌슨을 불러들이고 무니스, 아다마를 넣으며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홀란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고메스가 좌측면에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낮고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맨시티의 5-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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