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번리전 해트트릭 폭발…호날두·드록바 기록 넘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해트트릭 맹활약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어제(2일) 영국 잉글랜드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팀이 1대0으로 뒤진 전반 16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은 팀이 3대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 연이어 골을 넣으며 시즌 첫 해트트릭까지 작성했습니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 3골을 넣은 건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전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이날 3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06골로 호날두(103골)와 드록바(104골)를 제치고 역대 득점 순위 30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토트넘은 5대2로 완승을 거두고, 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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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