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전문가, ‘해트트릭’ 손흥민에 “아름다운 마무리, 톱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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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문가가 손흥민의 예술적인 골을 극찬했다.
이어 후반 18분 다시 한 번 솔로몬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후반 22분 공간 침투 장기를 살리면서 얻은 단독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잉글랜드 여자 국가대표 출신 축구 전문가 파라 윌리엄스는 손흥민이 주도한 선제골 역습 상황에 대해 영국 'BBC'에 "이것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과 챔피언십에서 뛰는 것의 차이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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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현지 전문가가 손흥민의 예술적인 골을 극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마노르 솔로몬의 횡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볼을 살짝 찍어차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8분 다시 한 번 솔로몬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후반 22분 공간 침투 장기를 살리면서 얻은 단독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잉글랜드 여자 국가대표 출신 축구 전문가 파라 윌리엄스는 손흥민이 주도한 선제골 역습 상황에 대해 영국 'BBC'에 "이것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과 챔피언십에서 뛰는 것의 차이다"고 평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번리는 공격적인 점유율 축구를 구사한다. 이번 시즌도 그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2부리그 시절과 달리 수비가 불안하다. 윌리엄스는 "번리는 지난 시즌 아주 광범위한 축구를 했고 후방에서 수비수가 2대2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손흥민의 아름다운 마무리다. 톱클래스다"며 골 장면을 평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크리스 서튼은 "최고조의 '엔제볼'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자신감이 오르고 있다"며 "손흥민이 웃으면서 뛰고 있고 자신감 넘치는 마무리였다"고 평을 더했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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