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호골 폭발’ 토트넘, 번리에 전반 2-1 리드(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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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그 1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토트넘이 전반전을 앞섰다.
전반 16분 손흥민의 동점골이자 리그 1호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끊어낸 토트넘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끝까지 소유했고 손흥민의 백패스를 파페 사르가 슈팅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돼 골문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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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리그 1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토트넘이 전반전을 앞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2-1 토트넘의 리드로 끝났다.
비슷한 스타일로 경기를 펼치는 두 팀이 전방 압박을 강하게 주고 받았다.
전반 4분 만에 토트넘이 선제 실점했다. 자기 진영에서 빠르게 원터치 패스 연계로 속공을 전개했다. 왼쪽 측면에서 콜레오쇼가 스피드 경합에서 이겨낸 후 크로스를 보냈고 포스터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6분 손흥민의 동점골이자 리그 1호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공간 침투로 역습이 시작됐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솔로몬이 횡패스로 손흥민에게 다시 볼을 내줬고, 문전에서 손흥민이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동점골 이후 토트넘의 기세가 살아났다. 전반 29분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끊어낸 토트넘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끝까지 소유했고 손흥민의 백패스를 파페 사르가 슈팅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전반 34분 메디슨이 왼쪽 측면에서 들어오며 깔끔한 원투 패스 연계 후 강력한 슈팅을 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돼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진 기회에서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었다. 세컨볼 경합을 벌이던 도중 로메로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VAR 판독을 통해 온사이드로 골이 인정됐다. 경기 분위기를 잡은 토트넘이 전반전을 동점으로 마무리했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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