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1박 2일’보다 ‘세상에 이런 일이’가 좋다고? 이유 알고 보니 [아는 형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딘딘이 ‘세상에 이런 일이’의 녹화 시간을 ‘1박 2일’과 비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름 앞뒤가 똑같은 래퍼 딘딘, 가수 뱀뱀, 유튜버 랄랄, 그룹 ‘우아!(woo!ah!) 멤버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딘딘에게 ‘1박 2일’보다 녹화’ 시간이 짧은 ‘세상에 이런 일이’가 더 좋은지 물었다.
이에 딘딘은 바로 대답을 하지 못했고, 이 모습에 김희철이 “바로 대답 안 하는 거 보니까 진짜인가 봐”라고 하자 딘딘은 뒤늦게 “다 좋아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세상에 이런 일이’는 1시간 내내 웃음이 안 가신다며. 근데 ‘1박 2일’에서는 성질내고 막 그러잖아”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희철 역시 딘딘이 ‘1박 2일’ 녹화에 가기 전 엄청 투덜거린다고 폭로했다.
이에 딘딘은 “진짜 사람이 너무 간사한 게 뭐냐면 ‘1박 2일’ 촬영하면 2회분이 나온다. ‘세상에 이런 일이’ 48시간 찍으면 48회분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녹화 시간이 단 1시간이라는 것.
딘딘은 “그니까 이러면 안 되는데 무슨 방송을 할 때도 ‘세상에 이런 일이’였으면 지금 4회분인데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딘딘의 설명에 김희철은 “그렇게 말하니까 좀 이해가 된다”라며 공감했다.
이수근은 “짧게 하는 게 그렇게 좋아?”라고 묻고는 “그럼 나도 소개시켜 줘”라며 딘딘을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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