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향한 극찬 "아름다운 마무리야"

김영훈 기자 2023. 9. 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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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리그 4라운드에서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잉글랜드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를 본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출신의 패라 윌리엄스는 영국 'BBC'를 통해 "이것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2부리그)의 차이다. 톱클래스 손흥민의 아름다운 마무리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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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리그 4라운드에서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잉글랜드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2선의 마누르 솔로몬,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토트넘은 점유율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번리를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다.

그 가운데 손흥민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17분 역습에서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안쪽에서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침착하고 정확한 마무리였다. 이를 본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출신의 패라 윌리엄스는 영국 'BBC'를 통해 "이것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2부리그)의 차이다. 톱클래스 손흥민의 아름다운 마무리였다"고 극찬했다.

이뿐만 아니라 과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했던 클린턴 모리슨은 "정말 멋진 마무리다. 환상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카이 스포츠'의 피터 스미스는 "손흥민은 이번시즌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주장 완장을 차고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훌륭한 마무리다. 그는 자신감이 넘쳤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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