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김영철, 데뷔 초 인사했는데 인사 안 받아줘” 폭로 [아는 형님]
임유리 기자 2023. 9. 2. 23:37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뱀뱀이 데뷔 초 김영철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름 앞뒤가 똑같은 래퍼 딘딘, 가수 뱀뱀, 유튜버 랄랄, 그룹 ‘우아!(woo!ah!) 멤버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뱀뱀은 “나는 솔직히 영철이한테 고마운 일이 좀 있는데 데뷔 초반에는 되게 무서웠다”라며, “내가 숍에서 인사했는데 인사를 안 받았다”라고 김영철에 대해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뱀뱀의 말에 김희철은 “영철이는 뜨기 전까지는 인사 안 받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내가 인사를 안 받았었나? 다른 거 하고 있었나?”라며 당황하자 뱀뱀은 “아니다. 그냥 슬리퍼 신고 지나가는 출근하는 그런 모습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뱀뱀은 “몇 년 동안 계속 무서워하다가 영철이 그 모습 때문에 방송하는 분들한테 트라우마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호동이 “인사를 대놓고 안 받아줬냐”고 묻자 뱀뱀은 “그때 신인이니까 ‘안녕하세요. 갓세븐입니다’ 했는데 그냥 지나간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뱀뱀의 폭로에 서장훈은 김영철에게 “요즘 다리 아파서 1교시 끝나고 퇴근했는데 지금 퇴근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