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전 남편 서세원 사망 이틀 전에도 통화 시도…애들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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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아이들을 생각해 서세원에 대한 미련을 끊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왜냐면 아이들과 관계가 좋게 끝나질 않았고, 엄마인 내가 이 관계를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망 이틀 전에도 전화를 했었다. 그러나 통화를 못 했다. 그런데 사망했다고 해서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며 "만일 전 남편이 죽지 않았다면 해방되지 않았을 것이고, 미련이 남아서 전화를 붙잡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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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서정희가 아이들을 생각해 서세원에 대한 미련을 끊지 못했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서정희가 서세원과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전 남편 서세원이 사망하기 전 계속해서 통화 시도를 했다고 한다. 서정희는 "왜냐면 아이들과 관계가 좋게 끝나질 않았고, 엄마인 내가 이 관계를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망 이틀 전에도 전화를 했었다. 그러나 통화를 못 했다. 그런데 사망했다고 해서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며 "만일 전 남편이 죽지 않았다면 해방되지 않았을 것이고, 미련이 남아서 전화를 붙잡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서정희를 이해할 수 없었다며 "너무 화가 나고 당연히 이혼을 했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래서 화도 내고, 정신 차리라고 울분을 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마를 한 여성으로서 보면서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엄마처럼 만 19세에 어떤 남자를 만나서, 처음으로 남성의 보호를 받은 것이라면, 남편이자 남자친구이자 아버지의 말이었을 것이다. 여자로서 남자를 기다렸다기보다는 제가 느끼기엔 딸이 아빠를 기다리듯, 부모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추측을 했었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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