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공격수 출격 손흥민, 로빙 슈팅으로 올 시즌 첫 골 성공
김종국 기자 2023. 9. 2. 23:2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전반 16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속공 상황에서 번리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솔로몬에게 볼을 연결했다. 이후 솔로몬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골키퍼 트래포드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솔로몬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진은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구축했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번리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번리는 속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콜레오쇼가 골문앞으로 낮게 연결한 볼을 포스터가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6분 손흥민이 동점골을 터트린 가운데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번리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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