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손흥민, 번리전서 센스 칩킥으로 마수걸이 첫골[번리-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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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올시즌 마수걸이 첫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랭커셔카운티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동점골로 전반 20분까지 1-1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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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올시즌 마수걸이 첫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랭커셔카운티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동점골로 전반 20분까지 1-1로 맞서고 있다.
해리 케인의 이탈에도 2승1무로 초반 흐름이 좋은 토트넘.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 수비수에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중앙 미드필더에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양쪽 윙에 마노르 솔로몬과 데얀 쿨루셉스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제임스 메디슨, 공격수에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케인의 대체자로 기회를 받았던 히샬리송이 극도로 부진하자 드디어 히샬리송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손흥민을 원톱 공격수로 올리고 대신 왼쪽 윙으로 이스라엘 이적생 솔로몬을 투입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선제골은 전반 4분만에 나왔고 놀랍게도 2연패 중인 번리가 먼저 넣었다. 토트넘의 전방 압박이 실패하고 번리가 왼쪽에서 전진 패스에 이은 박스 안에서 루카 코레오쇼가 왼쪽에서 컷백 패스를 했고 문전에서 라일 포스터가 곧바로 왼발 낮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동점골은 전반 16분 터졌다. 주인공은 손흥민. 후방에서 페드로 포로가 한번에 길게 넘긴 패스를 손흥민이 잡아놓고 수비수와 2대2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쪽에 있는 마노르 솔로몬에게 내줬고 솔로몬이 다시 박스 안으로 달려들어간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첫 번째 터치가 다소 길었지만 골키퍼가 나오자 키를 넘긴 센스있는 칩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올시즌 마수걸이 첫골.
토트넘은 전반 20분까지 1-1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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