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답답했는데' 손흥민, 시즌 1호골 터졌다…'최전방 공격수' 출전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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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1호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전반 4분에 실점한 토트넘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여기서 손흥민의 시즌 1호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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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1호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24시즌 개막 이후 토트넘은 리그에서 2승 1무의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 30일 풀럼과 카라바오컵 2라운드 원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2008년 리그컵 이후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토트넘이 정상에 도전할 대회가 첫 경기 만에 하나 사라진 것은 특히 아쉬운 대목이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날 변화가 생겼다. 바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이전 경기까지 히샬리송이 이 역할을 맡았으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손흥민을 돕기 위해 데얀 쿨루셉스키, 마노르 솔로몬이 이름을 올렸다. 바로 아래에는 제임스 매디슨과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자리 잡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용병술은 바로 통했다. 이날 전반 4분에 실점한 토트넘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여기서 손흥민의 시즌 1호골이 터졌다.
전반 16분 전방으로 전달된 공을 솔로몬이 드리블을 통해 수비수의 시선을 끌어냈고,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볼 터치 이후 침착하게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와 골키퍼 모두 속으면서 그대로 슈팅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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