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남궁민과 재회→남궁민과 야반도주 [TV나우]

황서연 기자 2023. 9. 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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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안은진이 남궁민과 야반도주를 결심했다.

2일 밤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10회에서는 살아서 돌아온 이장현(남궁민)과 혼례를 앞둔 유길채(안은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현은 혼례를 앞둔 유길채를 찾아가 자신과 떠나자고 했고, 유길채는 꽃신 한 짝이 벗겨지도록 달려 이장현과 함께 야반도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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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인, 안은진 남궁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연인' 안은진이 남궁민과 야반도주를 결심했다.

2일 밤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10회에서는 살아서 돌아온 이장현(남궁민)과 혼례를 앞둔 유길채(안은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현은 인조(김종태)의 병문안을 위해 귀국하는 소현세자(김무준)과 함께 도성으로 돌아왔다. 유길채가 부탁했던 꽃신을 궤짝 가득 사들고 설렘을 안고 돌아온 이장현. 하지만 상황은 그가 바라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간 이장현이 조선 땅을 비운 수년 사이, 이장현의 유품만 돌아오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오해했다. 유길채 역시 죽은 이장현을 향한 그리움을 안고 괴로워 했지만, 대장간을 빌려주고 함께 일을 하며 자신에게 마음을 가지게 된 구원무(지승현) 청혼을 받고 난감해 했다.

유길채는 정신 이상으로 집을 뛰쳐나간 아버지를 무사히 데려온 구원무에게 고마움을 가졌고, 구원무와 조금씩 가까워졌지만 청혼은 끝까지 거절했다. 하지만 구원무는 끈기 있게 달려 들었고, 결국 유길채와 혼인을 약속하게 됐다.

MBC 연인, 안은진 남궁민


유길채의 집에 함이 들어오던 날, 이장현은 유길채를 만나러 그의 집을 찾으러 가던 중 함 행렬을 보게 됐다. 그리고 함을 받기 위해 나온 새 신부가 유길채임을 알게 됐다. 종종이(박정연)가 구잠(박강섭)을 알아봤고, 유길채와 이장현도 눈이 마주쳤다. 이장현은 싸늘한 눈빛으로 돌아섰다.

이후 제대로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오해로 날 선 말을 던졌다. 하지만 이장현은 곧 자신이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종종이는 이장현을 찾아가 유길채가 그를 오랫동안 그리워 했으며, 돌아오라고 옷까지 흔들며 오열했다고 말했다. 더구나 미리 도성에 도착했던 량음을 통해 이장현의 죽음을 확인 받았다고 말한 종종이. 그 말을 들은 이장현은 분노해 량음을 찾아가 화를 냈고, 량음은 유길채가 그를 불행하게 하는 사람이라며 두 사람을 갈라 놓으려 했다고 인정했다.

수 차례 만남을 거듭하며 고민하던 두 사람. 이장현은 더 이상 유길채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남연준(이학주)가 찾아와 유길채를 흔들지 말라고 말하는 터에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이장현은 혼례를 앞둔 유길채를 찾아가 자신과 떠나자고 했고, 유길채는 꽃신 한 짝이 벗겨지도록 달려 이장현과 함께 야반도주를 했다. 구원무는 사람을 풀어 유길채를 찾으라 지시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남궁민 | 안은진 |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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