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먹튀 불명예 씻을까…아자르, 은퇴 아닌 엔트워프와 계약 무게

김민철 2023. 9. 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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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벨기에 매체 '컷옵사'는 2일(한국시간) "현재 소속팀이 없는 아자르는 로얄 엔트워프와 1년 단기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엔트워프와 1년 계약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아자르와 엔트워프의 계약은 1+1 형태가 될 것이다. 1년의 계약 기간 이후 엔트워프가 원한다면 1년 더 함께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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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당 아자르가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벨기에 매체 ‘컷옵사’는 2일(한국시간) “현재 소속팀이 없는 아자르는 로얄 엔트워프와 1년 단기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선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2년 첼시 입단 이후 2019년까지 통산 245경기 85골 61도움을 올리며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활약을 인정받아 레알 마드리드 입성까지 성공했다. 레알은 아자르의 영입에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619억 원)에 투입하면서 그를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했다.

성공 신화는 여기까지였다. 아자르는 레알 입단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부상과 자기 관리 실패가 겹치면서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반전은 없었다. 아자르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계획에 없었다. 10경기 출전의 기회를 받았으나 1골에 그치며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레알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냈다. 레알은 지난달 “아자르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사실상 방출을 선언했다.

이 때부터 아자르의 방황이 시작됐다. 지난 몇 년 동안 부진을 거듭한 아자르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조차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은퇴설까지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아자르가 결국 올여름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실이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엔트워프와 1년 계약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동행이 더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 매체는 “아자르와 엔트워프의 계약은 1+1 형태가 될 것이다. 1년의 계약 기간 이후 엔트워프가 원한다면 1년 더 함께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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