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뱀뱀, 김영철 '인사 논란' 폭로.."트라우마 생겨" [종합]

이승훈 기자 2023. 9. 2.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영철이 '인사 논란'을 해명하면서 뱀뱀과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이하 '아형')은 '앞뒤가 똑같은 이름 특집'으로 딘딘, 뱀뱀, 랄랄, 우아(woo!ah!)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인 김영철이 '인사 논란'을 해명하면서 뱀뱀과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이하 '아형')은 '앞뒤가 똑같은 이름 특집'으로 딘딘, 뱀뱀, 랄랄, 우아(woo!ah!)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아형' 네 번째 출연으로 "맏형으로선 첫 번째다. 내가 헤드로 나온 건 처음이다. 세 번은 유노윤호, 이소라, 오현경이랑 나왔다. 아무 연관 없이 그냥 땜빵으로 나왔다. 심지어 목요일 촬영인데 월요일에 섭외가 왔다. 오늘 이름 특집 메인이라고 해서 안 나올 수가 없었다. 하하 형은 내가 쳐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딘딘은 SBS 라디오 PD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면서 "김영철과 같은 방송사에서 밤 11시부터 1시까지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 영철이 형이 SBS 라디오에서는 1등이다. 거기선 강호동이다. 근데 라디오 PD님이 '아형' 가서 꼭 이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더라. 청취율 조사 기간 끝나고 라디오 제작진 층에 영철이 형이 안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청취율 조사에서 1등 되면 올라가자마자 바로 CP님한테 '어, 찬웅 CP 봤지?'라고 한다더라. 본인들 성적이 안 좋으니까 기죽는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그러자 김영철은 "자랑할 데도 없는데 라디오 센터도 못 올라가? '아형' 오면 다 안 들어준다"라고 소리쳤다. 또한 "사과할 마음 없잖아"라는 강호동의 말에도 "뭘 사과해야 하는데? 내가 뭐 잘못했어? 미안한데 '아형'에서는 가만히 있지 않냐"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형' 뱀뱀은 "나는 영철이에게 고마운 일이 있다. 데뷔 초반에는 되게 무서웠다. 샵에서 인사했는데 인사를 안 받아줬다"라고 폭로했다. 랄랄은 "인사 논란"이라며 김영철을 몰아붙였고, 강호동은 "그때가 청취율 조사 기간이었나봐", 김희철은 "뜨기 전까진 인사 안 받는다"라고 놀렸다.

결국 김영철은 "내가 다른 거 하고 있었나?"라고 전했고, 뱀뱀은 "아니다. 슬리퍼 신고 지나가는데, 출근하는 모습이었다. 몇 년 동안 무서워하다가 그 모습 때문에 방송하는 분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사진=JTBC '아는형님'

특히 뱀뱀은 강호동이 "인사를 대놓고 안 받아줘?"라고 묻자 "그때는 신인이니까 '안녕하세요 갓세븐입니다'라고 했는데 '응' 하고 그냥 지나갔다"라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랄랄은 "상처 받았겠다"라며 안쓰러워했고, 김영철은 "마지막 반전이 있지 않냐"라며 미담을 유쾌하게 강요했다.

이후 뱀뱀은 김영철이 모델이었던 야식 브랜드 닭 껍질 튀김 제품을 언급, "내가 샀는데 영철이 얼굴이 있더라. 찍어서 보내줬더니 나한테 엄청 많이 보내줬다. 연락도 잘 받고 하니까 좋은 말도 해줬다. 그 후로 트라우마를 극복했다"라고 고백했다.

JTBC '아형'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