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복귀 실패’ 그린우드, 라리가로 향했다…헤타페 1시즌 임대

김민철 2023. 9. 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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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스페인에서 재기를 노린다.

헤타페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를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하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그린우드의 복귀를 타진했다.

맨유는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슨 그린우드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에 따라 맨유를 떠나는 것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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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스페인에서 재기를 노린다.

헤타페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를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하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린우드는 향후 맨유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지난 19/20시즌 19골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0/21시즌 12골을 넣으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사생활이 그린우드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린우드는 지난 1월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 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가 즉각 이뤄졌다. 맨유도 구단 자체적으로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에 따라 그린우드의 출전은 물론 훈련 참여까지 금지시켰다.


복귀 가능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그린우드의 복귀를 타진했다. 그러나 구단 안팎의 반대에 부딪치며 계획은 무산됐다.

맨유는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슨 그린우드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에 따라 맨유를 떠나는 것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린우드의 행선지는 헤타페였다. 그린우드 영입에 성공한 헤타페는 “그린우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80경기 이상 출전해 22득점을 올렸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20년 9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데뷔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헤타페는 따로 맨유에게 임대료를 지불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진=헤타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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