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손톱이 뜬다…최전방 손흥민, 번리전서 주장 데뷔골 도전

안영준 기자 2023. 9. 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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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이전 3경기와 달리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랭커셔 터프 무어에서 번리를 상대로 2023-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EPL 통산 104호골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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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1시 번리-토트넘 EPL 4R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이전 3경기와 달리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랭커셔 터프 무어에서 번리를 상대로 2023-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항한 토트넘은 새 시즌 2승1무(승점 7)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루턴 타운과의 경기가 연기돼 2경기만 치른 번리는 2연패로 아직 승점이 없다.

지난 3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 키 패스 등 연계에 집중하며 동료들을 도왔던 손흥민은 이날 4-5-1 포메이션의 최전방 꼭짓점을 맡는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FP=뉴스1

이번엔 패스는 물론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을 보여줘야 할 손흥민이다.

2선에는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데얀 클루셉스키, 마노 솔로몬, 파페 사르가 손흥민의 뒤를 받친다.

수비진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포로, 미키 판더펜, 데스티니 우도지가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EPL 통산 104호골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 손흥민은 103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함께 역대 EPL 득점 랭킹 공동 32위에 올라 있다.

번리전서 1골을 추가하면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로그바(104골)와 함께 공동 31위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면 토트넘 선배인 대런 벤트(106골)와 함께 공동 30위까지 오를 수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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