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라인업] 이틀 만에 1군 명단에...'배준호 벤치' 스토크, 프레스턴전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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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가 이적하자마자 바로 1군 명단에 들었다.
로더햄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지켜봤다고 알려진 배준호는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었고 꿈이 이뤄졌다. 이건 내게 단지 시작일 뿐이다. 스토크에서 길고 성공적인 경력을 쌓고 싶다. 잉글랜드에서 이적한 건 경기장 안팎에서 적응이 필요한 일이다. 가능한 빨리 적응하고 팀의 경기력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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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배준호가 이적하자마자 바로 1군 명단에 들었다.
스토크 시티는 9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에 위치한 벳365 스타디움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스토크는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 2패를, 프레스턴은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스토크는 트래버스, 회버, 맥널리, 윌모트, 스티븐스, 피어슨, 버거, 로렌트, 르리스, 캠벨, 웨슬리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배준호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배준호는 이적한지 이틀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스토크는 8월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를 영입했다. 4년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는 비공개다"고 공식발표했다. 리키 마틴 디렉터는 "배준호는 올여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을 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준호를 꾸준히 관찰했고 기술적 능력이 우리 팀에 맞겠다라는 판단을 했다"고 배준호 영입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배준호가 한국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기에 적응 단계가 필요하다. 기대가 크다. 배준호가 잉글랜드에 익숙해지면 계속해서 발전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스토크는 또 "배준호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구단 채용 부서에서 상당한 노력을 기다렸다. 배준호 이적은 스토크의 장기적 플랜을 보여준다"고 했다.
로더햄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지켜봤다고 알려진 배준호는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었고 꿈이 이뤄졌다. 이건 내게 단지 시작일 뿐이다. 스토크에서 길고 성공적인 경력을 쌓고 싶다. 잉글랜드에서 이적한 건 경기장 안팎에서 적응이 필요한 일이다. 가능한 빨리 적응하고 팀의 경기력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로 1군 명단에 들었다. 상황에 따라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사진=스토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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