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토요타 박신자컵 우승 놓고 마지막 승부, 김단비·최이샘·박지현 고른 활약, KB 3-4위전행, 하나원큐 8위, 삼성생명 9위
김진성 기자 2023. 9. 2. 22:0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과 토요타가 국제대회로 확대된 박신자컵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갖는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WKBL 박신자컵 준결승서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일본)를 74-71로 이겼다. 김단비와 박지현이 18점, 최이샘이 17점을 올렸다. 에네오스는 도카시키 라무가 2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우리은행의 결승 상대는 토요타 안텔롭스다. 두 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당시 우리은행이 이겼고, 재대결이 성사됐다. 토요타는 이날 준결승서 청주 KB 스타즈를 70-68로 눌렀다. KB는 박지수가 2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9-10위전서 필리핀을 82-71로 이기고 9위를 확정했다. 이해란이 26점, 강유림이 20점을 올렸다. 하나원큐는 7-8위전서 벤디고 스피릿(호주)에 59-86으로 완패하며 8위에 만족했다. 양인영이 15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3일은 대회 최종일이다. 신한은행과 BNK의 5-6위전을 시작으로 KB와 에네오스의 3-4위전, 우리은행과 토요타의 결승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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