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남겨두고 떠났다…PSG 풀백, 벤피카 1시즌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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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팀 동료 후안 베르나트(30)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벤피카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나트는 이제 우리의 선수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1시즌 임대로 팀에 합류했다"라고 발표했다.
베르나트는 첫 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며 PSG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벤피카는 "베르나트는 14번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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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의 팀 동료 후안 베르나트(30)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벤피카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나트는 이제 우리의 선수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1시즌 임대로 팀에 합류했다”라고 발표했다.
베르나트는 발렌시아가 배출한 재능 중 한 명이다. 발렌시아 유소년 팀을 거쳐 지난 2013년 1군 승격에 성공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빠르게 빅클럽 입성까지 성공했다. 지난 2014년 바이에른 뮌헨 입성에 이어 2018년에는 PSG의 유니폼을 입으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PSG 적응에도 큰 문제를 겪지 않았다. 베르나트는 첫 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며 PSG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베르나트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베르나트는 지난 20/21시즌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복귀 이후에는 팀 내 입지가 예전 같지 않았다. 누노 멘데스가 왼쪽 풀백 주전 자리를 꿰찼다. 베르나트의 출전 시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스스로 전환점을 만들었다. 벤피카 임대를 통해 부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벤피카는 “베르나트는 14번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다”라고 전했다.
벤피카 유니폼은 입은 베르나트는 인터뷰를 통해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클럽에 오게 돼 기쁘다. 계속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벤피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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