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위와 1.5G차! ‘이재학 80승+박건우 4안타&쐐기포+김성욱 홈런’ NC, 88분 우천 중단 딛고 삼성 격파→위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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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강인권 감독이 지휘하는 NC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시즌 12차전서 5-1 승리를 챙겼다.
2연승과 함께 57승 50패 2무를 기록한 NC는 3위 SSG 랜더스(60승 50패 1무)와 격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과 함께 개인 통산 80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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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강인권 감독이 지휘하는 NC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시즌 12차전서 5-1 승리를 챙겼다. 2연승과 함께 57승 50패 2무를 기록한 NC는 3위 SSG 랜더스(60승 50패 1무)와 격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오후 5시 49분부터 7시 17분까지 우천으로 인해 88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삼성은 원태인이 2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3회부터 불펜진이 가동됐으나 쉽지 않았다. 이재익이 0.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홍정우와 이승현이 각각 1이닝, 2.1이닝 무실점을 호투를 펼쳤으나 김태훈이 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한 게 아쉬웠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과 함께 개인 통산 80승을 챙겼다. 이후 김시훈(0.2이닝)-김영규(1.1이닝)-임정호(0.2이닝)-류진욱(0.1이닝)-이용찬(1이닝)이 올라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펼쳤다. 홈런을 친 김성욱과 박민우, 오영수가 멀티히트로 힘을 냈다. 김형준도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장단 14안타를 뽑아냈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김지찬(2루수) 순으로 나섰다.
NC는 손아섭(우익수)-김성욱(좌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천재환(중견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도태훈(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회말이 끝난 후 많은 비가 내렸다. 오후 5시 49분부터 7시 17분까지 88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삼성은 원태인 대신 이재익을 올렸다. 어쩔 수 없었다. NC는 김성욱의 안타, 박민우의 볼넷, 박건우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천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영수가 2타점 선제 적시타를 때리며 NC가 경기를 앞서갔다.
NC가 달아나는 점수를 7회 가져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성욱이 김태훈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박민우와 박건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천재환과 서호철이 범타로 물러났으나 김형준의 1타점 적시타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5회 점수를 가져온 이후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NC는 9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건우가 좌완 이승현을 상대로 시원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NC는 9회 마무리 이용찬을 올렸다. 피렐라를 유격수 땅볼,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 김호재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리며 경기를 매조 지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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