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축제 간 이준석 "정치인은 사람과 만나 소통해야" 강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지지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2023.9.2/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인은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2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을 찾아 일부 국회의원이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정치인들도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면서 "우선 이들은 시민들이 자신을 못 알아보니 축제에 오기 싫을 것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손을 못 댈 정도로 대구지역 정치가 망가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유권자들이 이 부분을 강하게 교정해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대구 국회의원이 대부분 참석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유승민계'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 "전략이 뭔지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노코멘트 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SNS에 올라오는 시민들의 의견들을 하나도 안빼놓고 보고 있고 천아용인(천아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들과 시시각각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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