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주장 딘딘, 신발 벗으니 굴욕‥162㎝ 이수근과 도토리 키재기(아형)

[뉴스엔 서유나 기자]

딘딘이 키로 굴욕을 당했다.

9월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99회에서는 딘딘, 뱀뱀, 랄랄, 나나가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딘딘은 랄랄의 키가 168㎝라는 말에 급격히 풀이 죽었다가 형님들에게 딱 걸렸다. 딘딘은 키가 몇이냐고 묻자 "(랄랄과) 동갑 정도 된다"고 했지만 이수근은 "너 168㎝ 안돼"라고 일침했다.

딘딘은 그럼에도 자신이 이수근보다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수근은 키를 재보자며 "나는 상관 없다. 잃을 게 없다"며 본인의 키가 162㎝라고 고백했다.

이후 딘딘과 이수근은 신발까지 벗고 서로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 얼핏 봐도 누가 더 큰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고만고만한 키. 형님들은 "뒤에 등 대 보라"고 했지만 딘딘은 영 편치 못한 발놀림으로 이를 거부했다. 결국 강호동은 "이수근 승!"을 외쳤다.

그가운데 뱀뱀은 "이거 하면 화낼거야?"라면서 딘딘이 벗어놓은 신발을 주워 깔창을 공개했다. 이에 이수근은 "예이, 이 녀석아! 수치스러운 녀석아!"라고 딘딘을 다그치곤 "딴 건 모르겠는데 168㎝라고는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딘딘은 "나 173㎝야"라고 한술 더 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