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강부자, 핏줄 아닌 정의제 품었지만 정의제 반발 “안재현에 친권 넘겨”

백아영 2023. 9. 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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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자신을 속인 정의제를 손자로 받아들였다.

9월 2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은금실(강부자)이 김준하(정의제)가 자신의 핏줄이 아니라는 사실에 쓰러졌다.

가족들은 은금실에게 전화해 김준하가 손자가 아니라고 전했고, 은금실은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김준하는 은금실의 손을 붙잡고 "제가 다 설명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은금실은 김준하의 손을 뿌리쳤고, 공찬식과 공천명(최대철), 공태경의 도움으로 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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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자신을 속인 정의제를 손자로 받아들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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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은금실(강부자)이 김준하(정의제)가 자신의 핏줄이 아니라는 사실에 쓰러졌다.

이날 에카(채민희)는 공찬식(선우재덕)의 집을 찾아 김준하가 자신의 친동생이 아님을 밝힌다. 공태경(안재현)의 파양을 막기 위한 것. 가족들은 은금실에게 전화해 김준하가 손자가 아니라고 전했고, 은금실은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김준하는 은금실의 손을 붙잡고 “제가 다 설명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은금실은 김준하의 손을 뿌리쳤고, 공찬식과 공천명(최대철), 공태경의 도움으로 집으로 귀가한다.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에 대한 미안함과 부끄러움 등으로 고민하던 은금실은 김준하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한다. 그런데 은금실이 만나자고 한 이가 또 있었다. 바로 오연두와 공태경.

오연두와 공태경 앞에서 은금실은 김준하에게 “준하야 하늘이 태경이 앞으로 친자 입양해 줘”라고 하고, 김준하는 “애 아빠인 제가 제 딸을 왜 주냐”고 발끈한다. 이에 은금실은 “아빠인 게 대수냐. 네가 똥 기저귀를 갈아봤어 졸면서 애를 재워봤어. 그걸 한 건 네가 아니라 태경이”라고 하며 “너 하늘이 때문에 나한테 잘해준 거지? 그래도 부정이겠거니 했는데 넌 애보다 네 욕심이 중요해. 애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뺏기기 싫어 가지려는 거다. 넌 내 손자다. 하나에서 열까지 내가 다 가르칠 거고 내 핏줄 아니어도 품을 거다. 그러니 너도 태경이가 하늘이 품게 해. 안 그러면 다신 너 안 본다”고 한다.

그러자 김준하는 “왜 나한테만 그러냐. 하늘이 안 주시면 할머니도 제 할머니 아니다. 엄마고 할머니고 다 필요 없다”고 하며 자리를 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쯧쯧”, “할머니 큰 결심했네”, “입양 사실을 성인 될 때까지 몰랐으면 진짜 사랑받고 컸을 것 같은데 왜 저렇게 삐뚤어졌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KBS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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