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합류' 호날두 후계자…'볼트래핑만 봐도 다르다→뎀벨레와 비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뎀벨레를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시킨 바르셀로나가 주앙 펠릭스를 영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주앙 펠릭스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첼시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주앙 펠릭스는 올 시즌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전력외 선수로 분류된 가운데 이적시장 마감 직전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의 기존 공격수 뎀벨레는 PSG로 이적했고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을 교체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주앙 펠릭스의 입단식 영상을 공개했다. 주앙 펠릭스는 발과 허벅지, 다리 등을 이용해 볼을 능숙하게 트래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주앙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입단식은 뎀벨레의입단식과 매우 달랐다.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기술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최악의 출발을 했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진행한 볼트래핑에서 자신의 계획대로 볼을 다루지 못했다'고 비교했다. 또한 '후앙 펠릭스는 자신의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기술을 선보였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성공적인 볼 트래핑을 선보였다. 후앙 페릭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처음 시도한 볼터치는 뎀벨레의 첫 볼터치보다 뛰어났다'고 덧붙였다.
뎀벨레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127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트렸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3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선보인 볼트래핑부터 엉망이었고 결국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바르셀로나에 임대된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는 항상 나의 첫 번째 선택이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바르셀로나 입단은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이라며 그 동안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었다.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임대 확정 이후 "내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행복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 것이다. 나에게는 꿈이었다. 바르셀로나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 매우 행복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가능하게 도와준 모든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가족들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자주 봤고 바르셀로나의 팬"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후앙 펠릭스, 뎀벨레. 사진 = 바르셀로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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