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토니 쿠코치 소환한 ‘G리그 최고 가드’ 칼리크 존스, 남수단 첫 올림픽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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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의 포인트가드 칼리크 존스가 추억의 선수 토니 쿠코치(크로아티아)를 소환했다.
존스는 2일 필리핀 퀘존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순위 결정전(17위~32위)에서 앙골라를 상대로 26점 7리바운드 1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에 101-78의 대승을 안겼다.
존스 이전까지 농구 월드컵에서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크로아티아의 전설 토니 쿠코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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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는 2일 필리핀 퀘존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순위 결정전(17위~32위)에서 앙골라를 상대로 26점 7리바운드 1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에 101-78의 대승을 안겼다.
푸에르토리코(35점 11어시스트), 필리핀(17점 14어시스트)을 맞아 두자리 수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존스는 앙골라와의 경기에서도 15개의 어시스트를 올렸다. 5경기에서 3차례나 두자리 수 어시스트다.
FIBA에 따르면 농구월드컵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3번의 두자리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존스가 처음이다. 또한 15개의 어시스트는 농구 월드컵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이다. 존스 이전까지 농구 월드컵에서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크로아티아의 전설 토니 쿠코치 뿐이다. 쿠코치는 1994년 스페인 대회에서 중국을 맞아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남수단의 귀화선수인 존스는 2022-2023시즌 NBA 시카고 불스와 G리그 윈디시티 불스(시카고 하부팀)를 오갔다. G리그 최고 가드중 하나로 2022-2023시즌에는 24경기에서 평균 26.1점 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존스를 앞세워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한 남수단은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좋은성적을 올리면서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처음으로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 남수단은 첫 올림픽 출전 자격까지 얻는 최고의 성과를 냈다.
한편, 창원 LG의 간판 아셈 마레이가 나선 이집트(2승3패)는 마닐라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6-88로 패했다. 이집트는 목표로 했던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 데에 실패했다. 마레이는 1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 2일 경기 결과
#사진제공=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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