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키만하게 길렀네?” 뒷머리만 173㎝ 기른 美여성, 기네스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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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 남성 키만큼 머리를 기른 여성이 있어 화제다.
미국 출신 이 여성은 뒷머리만 173cm를 길러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
멀릿헤어는 한국에서 흔히 '울프컷'으로 불리는 헤어스타일로, 앞머리와 옆머리는 짧고 뒷머리는 긴 게 특징이다.
기네스 세계 기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니스도 멀릿컷이 유행하던 1990년 2월부터 뒷머리를 길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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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 남성 키만큼 머리를 기른 여성이 있어 화제다. 미국 출신 이 여성은 뒷머리만 173cm를 길러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출신 타미 마니스(58)는 세계에서 가장 긴 ‘멀릿헤어’(mullet hair)를 가진 여성으로 기록됐다.
멀릿헤어는 한국에서 흔히 ‘울프컷’으로 불리는 헤어스타일로, 앞머리와 옆머리는 짧고 뒷머리는 긴 게 특징이다. 1980년대와 1990년대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배우 마리오 로페스 등이 유행시키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기네스 세계 기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니스도 멀릿컷이 유행하던 1990년 2월부터 뒷머리를 길러왔다.
당시 미국 록밴드 ‘틸 튜즈데이’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헤어스타일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한다.
마니스씨는 “80년대였고 모두가 ‘랫테일’(쥐꼬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단 뒷머리만 길다는 특징 때문에 사람들은 그의 뒷모습을 보기 전까지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한다. 멀릿헤어가 ‘앞은 비즈니스, 뒤는 파티’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처럼 독특한 스타일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만 고충도 적지 않다.
뒷머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감아줘야 하고, 그때마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머리를 땋아야 한다. 오토바이를 탈 때 뒷머리를 주머니에 넣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마니스씨는 “아르간 오일이 들어간 컨디셔너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미국 멀릿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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