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또 만나고 싶다" 벤디고 감독의 눈을 사로잡은 한국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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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우리은행)의 기량이 돋보였다. 다음 대회에서 결승에 간다면 만나고 싶은 상대다." 벤디고 감독의 말이었다.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 벤디고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한국 프로팀들을 상대했다.
케리아마 감독은 "김소니아(신한은행) 등 뛰어난 선수들 많았다. 다른 한국팀도 마찬가지다. 특히 김단비(우리은행)의 기량이 돋보였다. 다음 대회에서 결승에 간다면 만나고 싶은 상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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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홍성한 인터넷기자] "김단비(우리은행)의 기량이 돋보였다. 다음 대회에서 결승에 간다면 만나고 싶은 상대다." 벤디고 감독의 말이었다.
WNBL(호주여자농구리그)을 대표해 출전한 벤디고 스피릿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7-8위 결정전 경기에서 86-59로 이겼다. 벤디고는 10개 팀 중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벤디고를 이끄는 케네디 케리아마 감독은 "하나원큐가 우리보다 신장이 작은데도 불구하고, 리바운드 싸움을 잘해줘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겨내고 승리를 했기 때문에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 벤디고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한국 프로팀들을 상대했다. 상대로 만난 한국 선수들은 어땠을까.
케리아마 감독은 "김소니아(신한은행) 등 뛰어난 선수들 많았다. 다른 한국팀도 마찬가지다. 특히 김단비(우리은행)의 기량이 돋보였다. 다음 대회에서 결승에 간다면 만나고 싶은 상대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전 선수들은 참가하지 못했다. 호주는 9월 초에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비주전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 대회 때는 주전 선수들까지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있어 WNBA 측에도 요청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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