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짝으로!' 제라드가 불렀다...한숨 돌린 PSG, 140억에 2군 선수 매각

신동훈 기자 2023. 9. 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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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스티븐 제라드 감독, 조던 헨더슨과 함께 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HERE WE GO"와 함께 "바이날둠은 알 이티파크로 간다. 구두합의를 끝냈다. 3년 계약을 했고 900만 유로(약 128억 원)를 초과하는 이적료로 합의가 됐다. 바이날둠도 모든 조건을 수용했다. 이틀 전에 제라드 감독이 바이날둠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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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스티븐 제라드 감독, 조던 헨더슨과 함께 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HERE WE GO"와 함께 "바이날둠은 알 이티파크로 간다. 구두합의를 끝냈다. 3년 계약을 했고 900만 유로(약 128억 원)를 초과하는 이적료로 합의가 됐다. 바이날둠도 모든 조건을 수용했다. 이틀 전에 제라드 감독이 바이날둠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2일 "파리 생제르맹(PSG)의 바이날둠은 알 이티파크 선수가 됐다.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가 됐다. 3년 계약이다. 완전 이적이다. 1,000만 유로(약 142억 원)가 될 듯하다. 제라드 감독은 헨더슨 짝으로 바이날둠을 원했다"고 추가 정보를 이야기했다.

바이날둠은 10대 때 페예노르트 1군에서 뛰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오렌지 군단 미래이자 미들라이커(미드필더+스트라이커)로 평가된 바이날둠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뉴캐슬에서도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기량을 과시했다. 바이날둠을 눈여겨본 리버풀이 2016년 그를 전격 영입했다. 바이날둠은 바로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요구하는 높은 강도의 압박을 성실히 수행했다. 수많은 경기를 소화하고도 부상을 당하지 않아 철강왕이란 별칭이 붙었다. 기복이 있었지만 리버풀 중원에 필요한 기동력을 확실히 채워줬다. 리버풀에 있는 5시즌 동안 바이날둠은 단 1시즌도 리그 30경기 이하로 뛴 적이 없다. 클롭 감독 신뢰 속에 바이날둠은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리버풀 생활을 마무리하고 PSG로 갔다.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리그앙 31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18경기였고 1골에 그쳤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균 평점 6.42점으로 저조했다. 시즌 종료 후 각종 프랑스 매체들은 2021-22시즌 리그앙 최악의 영입으로 바이날둠을 뽑았다.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가 차례로 영입되며 바이날둠은 사실상 자리를 잃었다. 새 팀을 알아보던 바이날둠은 로마와 연결됐다. 로마는 조르당 베레투를 마르세유로 보낼 계획이어서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영입 의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 임대는 실패였다.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 경기를 뛰지 못했다. 로마에서 인상을 못 남기면서 고개를 숙이고 PSG로 돌아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외면을 받았고 2군으로 강등돼 뛰었다. 2군 멤버로 있던 바이날둠은 알 이티파크로 간다. 알 이티파크는 제라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고 리버풀 주장 헨더슨이 이적해 화제를 끌었다. 제라드 감독은 헨더슨에 이어 바이날둠을 영입하며 리버풀 선수들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라드 감독은 펠리페 쿠티뉴도 원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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