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결승골' 서울, 수원에 1-0…김진규 감독대행 첫 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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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일류첸코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 삼성에 승리,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 이후 1승1무 무패를 달린 서울은 11승10무8패(승점 43)를 기록, 3위까지 도약했다.
수원은 후반 13분 아코스티의 슈팅이 최철원 골키퍼 손에 막히자 고승범이 밀어 넣어 서울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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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PK 두 방으로 인천 2-0 제압
(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일류첸코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 삼성에 승리,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슈퍼매치'에서 1-0으로 이겼다.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 이후 1승1무 무패를 달린 서울은 11승10무8패(승점 43)를 기록, 3위까지 도약했다. 수원은 5승7무17패(승점 22)로 11위에 머물렀다. 아울러 서울은 이번 시즌 세 번의 슈퍼매치를 모두 승리, 역대 슈퍼매치에서 42승 25무 35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서울은 킥오프 1분 만에 앞서 나갔다. 박수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슈팅, 선제골을 넣었다.
일류첸코는 서울이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에 돌입한 이후 2경기서 모두 골을 넣었다. 시즌 4호골.
전반 막판에는 수원이 힘을 냈다. 아코스티가 두 번의 돌파로 서울 수비진을 흔들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이기제의 프리킥을 안병준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은 변화를 줬다. 수원은 바사니를 빼고 카즈키를, 서울은 김경민과 고요한을 빼고 지동원과 한승규를 각각 넣었다.
수원은 후반 13분 아코스티의 슈팅이 최철원 골키퍼 손에 막히자 고승범이 밀어 넣어 서울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로도 수원의 맹공과 최철원의 선방 쇼가 이어졌다. 후반 30분엔 고승범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역시 최철원이 손으로 쳐냈다. 후반 43분엔 이기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프리킥을 날렸으나 최철원이 이것마저 막아냈다.
수원의 좋았던 흐름은 퇴장 변수에 꺾였다. 한호강이 후반 막판 지동원에게 거친 백태클을 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상황은 바뀌었다. 동력을 잃은 수원은 더 몰아치치 못했고 서울이 배후를 노렸다. 하지만 서울 윌리안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추가골이 나오지는 않았다.
결국 원정 팀 서울이 킥오프 1분 만에 얻은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며 슈퍼매치의 승자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 중에는 서울 원정석을 찾은 중3 여학생 팬이 전반 22분 무렵 호흡 곤란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서울 의무 팀과 관계자들이 즉각 관중석으로 뛰어올라가 응급 처치를 했고, 고형진 주심도 빨리 경기를 중단시킨 덕에 해당 팬은 의식을 되찾았다.
포항 스틸러스는 같은 날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 두 방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14승11무4패(승점 53)의 2위 포항은 선두 울산(승점 61)과 승점 차를 8점으로 좁혔다. 10승10무9패(승점 40)의 인천은 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포항은 후반 18분 김승대가 얻은 페널티킥을 제카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41분 상대 수비수 핸드볼 파울로 얻은 두 번째 페널티킥을 완델손이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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