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탈출' 최원호 감독 "동점 허용하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줬기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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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LG를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산체스는 6이닝 동안 92구를 던지며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한화는 9회초 LG 마무리 고우석 상대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진영이 좌전 적시타로 5-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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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한화가 LG를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지긋지긋한 8연패 탈출.
한화는 2회 장진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 노시환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시즌 30홈런을 달성했다. 한화 타자로는 2018년 이성열, 호잉 이후 5년 만에 30홈런 타자가 됐다.
한화 선발 산체스는 6이닝 동안 92구를 던지며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그러나 8회 불펜 투수 장시환이 박해민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3-3 동점이 됐다.
한화는 9회초 LG 마무리 고우석 상대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진영이 좌전 적시타로 5-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아 승리했다.
김범수가 1이닝 무실점 구원승, 박상원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최원호 감독은 경기 후 "산체스가 아쉽게 개인 승리를 놓치긴 했지만 선발투수로서 호투해주며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의미있는 30홈런을 달성한 노시환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9회 만루에서 나온 이진영의 적시타가 역시 결정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점을 허용한 뒤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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