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풍자 "이국주·김민경·이수지, 말라깽이"

황서연 기자 2023. 9. 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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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에서 풍자가 거침없는 멘트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2일 저녁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풍자 이국주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국주는 "원래도 입담이 좋은 친구인데 어느 순간부터 코미디언인 것처럼 웃긴다. 그래서 안 움직이던 신기루가 춤을 추고 움직이더라"라고 풍자를 칭찬했고, 신기루는 "쫓기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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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 놀토, 풍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서 풍자가 거침없는 멘트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2일 저녁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풍자 이국주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국주는 풍자에 대해 "이 바닥에 풍자가 들어오면서 내 캐릭터가 애매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통통한 언니들'이라는 콘셉트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

이국주는 "원래도 입담이 좋은 친구인데 어느 순간부터 코미디언인 것처럼 웃긴다. 그래서 안 움직이던 신기루가 춤을 추고 움직이더라"라고 풍자를 칭찬했고, 신기루는 "쫓기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풍자는 이국주 김민경 이수지 등 그간 통통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던 코미디언들을 언급하며 "말라깽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풍자는 자신의 좌우에 앉은 신기루, 이국주를 향해 "여기 벌써부터 땀냄새 난다"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에어컨 바람이 잘 가지 않은 탓. 이에 신동엽과 박나래가 "그쪽 자리 좀 덥다"라며 수습에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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