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대회 종료’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 “신장 낮은 하나원큐, 그래도 리바운드 싸움 잘했다”
손동환 2023. 9. 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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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높이 지닌 하나원큐,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을 잘했다"벤디고 스피릿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7~8위 결정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6-59로 꺾었다.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하나원큐 선수들의 신장이 높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원큐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하나원큐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에게 잘 주지시켰다고 본다. 대단했다. 그렇지만 이겨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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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높이 지닌 하나원큐,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을 잘했다”
벤디고 스피릿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7~8위 결정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6-59로 꺾었다.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벤디고의 최대 강점은 ‘피지컬’과 ‘높이’다. 좋은 신체 조건과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의 체력을 빼놓는다. 아산 우리은행과 예선 리그 최종전에서도 힘싸움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런 움직임을 하나원큐전 초반부터 보여줬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8-0으로 앞섰다.
그러나 벤디고는 하나원큐의 타임 아웃 후 흔들렸다. 미드-레인지와 3점 라인 밖을 공략하는 하나원큐에 고전했다. 17-19로 1쿼터를 마쳤다.
벤디고는 2쿼터 초반에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렇지만 사무엘스와 크레이커가 2쿼터 중반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3점으로 숨통을 튼 벤디고는 2쿼터 종료 3분 25초 전 34-27로 경기를 뒤집었다.
벤디고의 3점이 터지자, 벤디고 빅맨의 페인트 존 공격도 수월해졌다. 특히, 알리샤 프롤링(187cm, F/C)의 마무리가 하나원큐 수비 밸런스를 흔들었다. 본연의 강점을 보여준 벤디고는 43-34로 전반전을 마쳤다.
벤디고는 3쿼터 들어 강점에 더 집중했다. 피지컬을 앞세운 페인트 존 공격에 치중했다. 그러나 강하게 버틴 하나원큐를 공략하지 못했다. 하나원큐로부터 멀어지지 못했다. 하나원큐와 멀어지길 원했던 케네디 케리아마 감독은 3쿼터 시작 4분 58초 만에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벤디고는 타임 아웃 후 2-3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하나원큐의 확률 높은 공격을 차단했다. 동시에, 하나원큐 페인트 존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공수 모두 골밑에 집중했던 벤디고는 58-4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케시 사무엘스(183cm, G/F)가 4쿼터 시작 후 1분 30초 동안 2개의 3점을 꽂았다. 3점을 연달아 꽂은 벤디고는 하나원큐와 차이를 더 벌렸다. 64-48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벤디고는 하나원큐에 치명상을 안겼다. 속공에 이은 쉬운 득점이었다. 속공을 앞세운 벤디고는 경기 종료 4분 58초 전 76-52로 달아났다. 큰 변화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국에서의 시간은 끝이 났다.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하나원큐 선수들의 신장이 높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원큐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하나원큐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에게 잘 주지시켰다고 본다. 대단했다. 그렇지만 이겨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WKBL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것 같다. 박지현(아산 우리은행)과 김소니아(인천 신한은행)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KB스타즈-BNK와 경기해보지 못한 게 아쉽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벤디고 스피릿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7~8위 결정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6-59로 꺾었다.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벤디고의 최대 강점은 ‘피지컬’과 ‘높이’다. 좋은 신체 조건과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의 체력을 빼놓는다. 아산 우리은행과 예선 리그 최종전에서도 힘싸움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런 움직임을 하나원큐전 초반부터 보여줬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8-0으로 앞섰다.
그러나 벤디고는 하나원큐의 타임 아웃 후 흔들렸다. 미드-레인지와 3점 라인 밖을 공략하는 하나원큐에 고전했다. 17-19로 1쿼터를 마쳤다.
벤디고는 2쿼터 초반에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렇지만 사무엘스와 크레이커가 2쿼터 중반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3점으로 숨통을 튼 벤디고는 2쿼터 종료 3분 25초 전 34-27로 경기를 뒤집었다.
벤디고의 3점이 터지자, 벤디고 빅맨의 페인트 존 공격도 수월해졌다. 특히, 알리샤 프롤링(187cm, F/C)의 마무리가 하나원큐 수비 밸런스를 흔들었다. 본연의 강점을 보여준 벤디고는 43-34로 전반전을 마쳤다.
벤디고는 3쿼터 들어 강점에 더 집중했다. 피지컬을 앞세운 페인트 존 공격에 치중했다. 그러나 강하게 버틴 하나원큐를 공략하지 못했다. 하나원큐로부터 멀어지지 못했다. 하나원큐와 멀어지길 원했던 케네디 케리아마 감독은 3쿼터 시작 4분 58초 만에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벤디고는 타임 아웃 후 2-3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하나원큐의 확률 높은 공격을 차단했다. 동시에, 하나원큐 페인트 존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공수 모두 골밑에 집중했던 벤디고는 58-4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케시 사무엘스(183cm, G/F)가 4쿼터 시작 후 1분 30초 동안 2개의 3점을 꽂았다. 3점을 연달아 꽂은 벤디고는 하나원큐와 차이를 더 벌렸다. 64-48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벤디고는 하나원큐에 치명상을 안겼다. 속공에 이은 쉬운 득점이었다. 속공을 앞세운 벤디고는 경기 종료 4분 58초 전 76-52로 달아났다. 큰 변화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국에서의 시간은 끝이 났다.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하나원큐 선수들의 신장이 높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원큐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하나원큐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에게 잘 주지시켰다고 본다. 대단했다. 그렇지만 이겨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WKBL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것 같다. 박지현(아산 우리은행)과 김소니아(인천 신한은행)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KB스타즈-BNK와 경기해보지 못한 게 아쉽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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