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속 빛의 향연'…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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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일 전북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이찬원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남대천에서는 별빛다리를 배경으로 드론쇼와 무주 안성낙화놀이, 디지털 불꽃놀이로 이어지는 '반디 빛의 향연'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남은 여정에 기대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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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와 안성낙화놀이도 이어져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일 전북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이해영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제전위원장, 윤석일 뉴시스 전북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 시범 과 무주군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반디 입장식과 개막식, 남대천 반디 빛의 향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청에서 등나무운동장(개막식장)까지 이어진 반디 입장식은 무주군기와 축제 피켓, 반딧불이 캐릭터 ‘또리와 아로’를 선두로 무주군 6개 읍 · 면 주민들과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그리고 무주군 향우회 회원 등 300여명이 생기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휴대전화 플래시를 이용한 반딧불 퍼포먼스였다. 관광객들은 청정 무주의 하늘에 휴대전화 플래시를 킨 채 함성을 보여주며 마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환경축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했다”며 “반딧불이가 일깨워주는 환경의 소중함과 무주의 아름다움, 그리고 무주반딧불축제가 전하는 흥과 재미를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를 벗고 온전히 대면하게 된 올해 축제는 어느 해보다도 만족스러운 축제로 즐기실 수 있도록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3무(無)축제로 채웠다”며 “무주반딧불축제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보람, 부담 없이 즐기는 재미, 건강까지 챙기는 기쁨을 누려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찬원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남대천에서는 별빛다리를 배경으로 드론쇼와 무주 안성낙화놀이, 디지털 불꽃놀이로 이어지는 ‘반디 빛의 향연’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남은 여정에 기대를 키웠다.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인 이래로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년 연속 대표축제, 그리고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예를 지켜왔으며 2023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그 차별성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10일까지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26개의 체험프로그램과 2개의 전시프로그램. 15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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