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김천] ‘13경기 무패 행진’ 최윤겸 감독 “13경기 동안 패하지 않아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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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에서 승점 1점을 얻은 충북청주FC 최윤겸 감독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충북청주는 2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윤겸 감독은 "10명이 다 수비하면 K리그2에선 득점하기 어렵다. 김천 선수들은 기량이 뛰어나다. 상대 중원에 압박을 가했고, 측면 크로스는 선수들의 신장이 컸기에 염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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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폭우 속에서 승점 1점을 얻은 충북청주FC 최윤겸 감독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충북청주는 2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폭우 속에서 충북청주 수비진들이 김천의 전진을 막아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충북청주는 승점 40점(10승 10무 7패)으로 6위 FC안양과 격차를 2점 차로 줄였다. 또한 이번 시즌 K리그2 최다 무패 기록인 13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경기 시작 전에 피터와 이한샘 등 몇 선수가 빠지면서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상대가 강팀이기에 전략적으로 수비에 집중했다. 선수들이 실점 안 하고 버텨줘서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비겨도 성공이라던 최윤겸 감독은 목표를 이뤘다. 최윤겸 감독은 “10명이 다 수비하면 K리그2에선 득점하기 어렵다. 김천 선수들은 기량이 뛰어나다. 상대 중원에 압박을 가했고, 측면 크로스는 선수들의 신장이 컸기에 염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오늘 경기로 인해 이번 시즌 K리그2 최다 무패 기록을 세우게 됐다. 최윤겸 감독은 “13경기 동안 패하지 않아 감사할 뿐이이다. 경기력이 좋진 않았어도 그래도 1점이라도 가져가 소득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새롭게 투입된 선수 중에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몇 없었다. 선수들의 근육이 올라올 것이라 예상하긴 했지만, 잘 버텨줘서 다행이다”고 말을 마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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