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 막올랐다...2일 개막 10일까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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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평창에서 열렸던 2018년 동계올림픽은 인류의 도전과 승리의 감동이 가득했으며,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기적을 보여줬다. 그 열정과 환희가 바로 지금, 여러분이 계신 평창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2024년에 개최되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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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이날 저녁 강원도 평창군 라마다 호텔&스위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심재국 평창군수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카힐 알 모한나디 아시아탁구연합(ATTU) 회장,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평창에서 열렸던 2018년 동계올림픽은 인류의 도전과 승리의 감동이 가득했으며,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기적을 보여줬다. 그 열정과 환희가 바로 지금, 여러분이 계신 평창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2024년에 개최되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말했다.
카힐 알 모한나디 ATTU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선수권대회는 지금까지 ATTU가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 이뤄온 진전들을 집약해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탁구팬들은 많은 관심 속에서 1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를 기다려왔다. 세계탁구를 이끄는 최고 선수들다운 멋진 기량으로 팬들의 성원에 답해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를 내년 2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대한 각오도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기는 3일부터 평창돔에서 시작돼 10일까지 이어진다. 남자 23개국 95명, 여자 19개국 8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벌인다.
중국의 판젠동, 마롱, 쑨잉사, 첸멍,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 이토 미마 등 세계 상위랭커들이 총출동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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