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일본…맨유 전설 마타, 전격 J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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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를 지냈던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뛴다.
2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은 마타가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마타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역시 2018년부터 5년 동안 비셀 고베에서 뛰었다.
발렌시아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174경기에 출전하며 스페인 국가대표까지 선발된 마타는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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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를 지냈던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뛴다.
2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은 마타가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마타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1시즌을 보낸 뒤 자유계약으로 새로운 팀을 물색해 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두바이 구단이 마타에게 영입을 제안했지만, 마타는 J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마타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역시 2018년부터 5년 동안 비셀 고베에서 뛰었다. 이니에스타는 비셀 고베에서 135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었다.
또 다른 스페인 국가대표팀 동료였던 다비드 비야 역시 2019년 비셀 고베에서 1시즌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기량을 쌓은 마타는 발렌시아로 이적한 뒤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뛰어들었다.
발렌시아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174경기에 출전하며 스페인 국가대표까지 선발된 마타는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2013-1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85경기에 출전해 구단 전설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겼다.
마타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마친 뒤 튀르키예 무대에서 프로 경력을 이어갔다.
마타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도 유명하다. 발렌시아 소속이었던 2007-08시즌 코파델레이 우승이 시작이었다. 첼시로 이적한 첫해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고, 이듬해엔 유로파리그 정상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FA컵(2015-16)과 EFL컵(2016-17)에서 우승했고, 유로파리그(2016-17)에서도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도 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선 2010년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으로 주가를 높였다. 2012년 유로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마타의 새로운 소속팀인 비셀 고베는 2일 현재 J리그1에서 승점 49점으로 1위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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