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안타 12득점' KIA, SSG 완파하고 파죽의 7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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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완파하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KIA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2-4로 승리했다.
여전히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4위 NC, 5위 KIA의 추격을 의식할 수밖에 없게 됐다.
KIA는 이날 12안타 9사사구를 얻어내며 SSG 마운드를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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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KT에 2달만에 연패 안겨…홍원기 200승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완파하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KIA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2-4로 승리했다.
7연승 행진을 달린 KIA는 시즌 전적 55승2무50패(5위)로 상위권을 거세게 압박했다. 3위 SSG와의 격차는 2.5게임차.
반면 3연패에 빠진 SSG는 60승1무50패가 됐다. 여전히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4위 NC, 5위 KIA의 추격을 의식할 수밖에 없게 됐다.
KIA는 이날 12안타 9사사구를 얻어내며 SSG 마운드를 두들겼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3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으로 선봉에 섰고, 김선빈, 나성범, 한준수도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준수(2회2점), 나성범(8회2점), 오선우(9회3점)는 각각 홈런포를 쏘아올리기도 했다.
KIA 선발로 등판한 루키 윤영철은 5이닝을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5패)째를 따냈다.
반면 SSG는 10안타를 때렸지만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고 응집력을 보이지 못했다.
SSG 선발 문승원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하며 시즌 5패(3승1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최근 타격감이 물 오른 KIA는 1회부터 몰아붙였다. 1사 후 김도영, 나성범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최형우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찬스에선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KIA는 2회초엔 한준수의 2점홈런으로 더 멀리 달아났다.
이후 윤영철이 3회말 이흥련에게 2점홈런, 4회말엔 김성현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4-3으로 턱밑까지 쫓기기도 했다.
살얼음 승부에서 KIA 타자들이 경기 막판 힘을 냈다. 7회초 1사 1,2루에서 소크라테스의 2타점 2루타, 대타 고종욱의 추가 적시타로 3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8회초엔 나성범의 2점홈런, 9회초엔 오선우의 3점홈런이 이어지며 SSG의 전의를 상실케했다.
고척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3-0으로 눌렀다.
키움은 지난 7월6~9일 이후 두 달 가까이 연패가 없던 KT에 연이틀 승리로 연패를 안겼다.
3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즌 50승(3무70패) 고지를 밟으며 9위를 유지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날 승리로 3시즌 411경기만에 200승(역대 34번째) 고지를 밟았다.
반면 KT는 근 2개월만에 연패를 당한 것은 물론, 11연속 위닝시리즈 행진도 마감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시즌 전적은 63승2무49패(2위).
키움은 1회 첫 공격에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송성문의 희생플라이, 이주형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냈다.
3회말엔 카일 도슨의 2루타에 이은 송성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았고, 이 격차를 끝까지 지켰다.
키움 선발 김선기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깜짝 호투'로 시즌 첫 승(2패1세이브)을 따냈다. 김선기가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21년 9월12일 롯데전 이후 약 2년만이다.
9회 등판한 김재웅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시즌 6세이브(1승3패)째를 올렸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패(6승)째를 안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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