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결승타+김선기 6이닝 무실점' 키움, 4연승 행진…KT전 3-0 승

김영훈 기자 2023. 9. 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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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1승을 추가해 51승 3무 70패로 4연승 행진을 기록, KT는 63승 2무 50패로 3연패에 빠졌다.

키움의 선발투수 김선기는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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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1승을 추가해 51승 3무 70패로 4연승 행진을 기록, KT는 63승 2무 50패로 3연패에 빠졌다.

키움의 선발투수 김선기는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을 친 송성문이 결승타를 올렸다. 이주형이 4타수 1안타 1타점, 로니 도슨이 3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KT의 선발투수 배제성은 5이닝 5피안타 3자책 3실점으로 시즌 7패(6승)이 됐다. 타석은 총 29타수 중 3안타에 그쳤다.

키움이 좋은 출발을 알렸다. 1회말 김태진의 내야안타, 김혜성, 로니 도슨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서 송성문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이주형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이 격차를 벌렸다. 3회 도슨의 안타 후 송성문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3-0이 됐다.

이후 양 팀은 침묵했다. 더 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키움의 3점차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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