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26분 뛰고 29점' 박지수의 아쉬운 분전, KB스타즈 결승행 무산...우리은행-토요타 결승 격돌

청주/정지욱 2023. 9. 2. 2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 KB스타즈가 일본 토요타에 발목이 잡혔다.

KB스타즈를 꺾은 토요타가 결승에 오르면서 규모를 키운 박신자컵 결승은 아산 우리은행과 토요타 간의 한일 대결로 압축됐다.

파울트러블을 딛고 꾸준히 골밑 득점을 올린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68-67로 앞선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12.4초를 남기고 토요타의 가드 야마모토 마이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역전을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청주/정지욱 기자]청주 KB스타즈가 일본 토요타에 발목이 잡혔다.


KB스타즈는 국민은행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4강에서 68-70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KB스타즈의 결승행은 좌절됐다. KB스타즈를 꺾은 토요타가 결승에 오르면서 규모를 키운 박신자컵 결승은 아산 우리은행과 토요타 간의 한일 대결로 압축됐다.

KB스타즈에게는 아쉬운 한판이었다. 3쿼터까지 51-45로 리드한 KB스타즈는 4쿼터 중반 박지수가 파울트러블에 걸린 사이 추격을 허용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파울트러블을 딛고 꾸준히 골밑 득점을 올린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68-67로 앞선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12.4초를 남기고 토요타의 가드 야마모토 마이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역전을 당했다.

시간에 쫓겨 던진 장거리 슛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갔다. 토요타에게는 천운이 따른 반면, KB스타즈에게는 뼈아픈 실점이었다. KB스타즈는 마지막 공격에서 박지수가 골밑슛을 시도했지만 공이 림을 맞고 나오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박지수는 26분28초만 뛰고도 2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지만 역전패에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토요타는 미야시타 키호(19점), 야마모토 마이(15점), 우메자와 카디샤 주나(15점)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사진제공=WKBL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