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사량도서 머리 다친 60대 관광객 구조

차용현 기자 2023. 9. 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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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한 섬마을에서 고동을 잡다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친 60대 관광객이 해경에 구조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4시59분께 통영시 사량도에서 관광객 A씨(60대)가 뇌출혈이 의심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일행들과 함께 사량도에 입도한 A씨는 돈지리 내지항 방파제 인근 해안가에서 고동을 잡다가 넘어져 광대뼈 골절과 뇌출혈이 의심되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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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2일 경남 사천해양경찰서 대원들이 사량도에서 머리를 다친 60대 관광객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이송하고 있다.2023.09.02.(사진=사천해경 제공)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의 한 섬마을에서 고동을 잡다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친 60대 관광객이 해경에 구조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4시59분께 통영시 사량도에서 관광객 A씨(60대)가 뇌출혈이 의심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일행들과 함께 사량도에 입도한 A씨는 돈지리 내지항 방파제 인근 해안가에서 고동을 잡다가 넘어져 광대뼈 골절과 뇌출혈이 의심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A씨를 고성군 매전포항으로 옮긴 후 대기중이던 119 구급대에 A씨를 인계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사천해경은 상시 긴급 사항에 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지역 등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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