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UFO?"…한밤 불빛 정체는 미 민간 통신위성군

<앵커>

어젯(1일)밤 밤하늘에서 이상한 불빛 보신 분들, 많을 겁니다. 저희 쪽에도 제보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알아보니까 미국의 통신위성 업체가 쏘아 올린 거였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밤하늘에 가늘고 긴 불빛이 반짝입니다.

이 불빛들은 일렬로 가지런히 서서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어젯밤 8시쯤부터 서울 밤하늘에 떠다니는 이상한 빛을 봤다는 제보 수십 건이 잇따랐습니다.

[뭐야 진짜? 보여? 저거 뭐야 진짜? 비행기가 저렇게 길다고?]

해당 물체는 미국 위성업체가 운용하는 미국의 통신위성 '스타링크'로, 미국이 최근 4천 대 넘게 우주로 쏘아 올리며 자주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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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쪽 범퍼가 완전히 내려앉았고 보닛 부분은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독산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흰색 벤츠 차량이 정차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따라 추돌한 뒤 멈춰 섰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벤츠 차량 운전자는 도로 정비 중이던 SUV 차량 우측 뒷부분을 친 뒤 이어 멈춰서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벤츠 운전자가) 만취 상태이기 때문에 당일 조사가 안 되죠. 그분(벤츠 운전자)은 별도로 병원에 가거나 그러지는 않았는데….]

40대 남성인 벤츠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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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쯤, 경북 구미시에 있는 한 웨딩홀에서 예식 도중 천장에서 불꽃이 튀며 하객 140여 명이 대피했다가 20분 만에 예식이 다시 진행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영상제공 : 시청자 백재현)

배준우 기자 gat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