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도전' 서연정, KG레이디스오픈 2R 단독 선두

박윤서 기자 2023. 9. 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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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서연정은 2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적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첫날 공동 23위로 출발했던 서연정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2014년부터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서연정은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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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공동 23위에서 22계단 상승
노승희·황유민 한 타 차 공동 2위…황정미·김수지 공동 6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2회 KG레이디스 오픈' 2R에서 서연정이 10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3.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서연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서연정은 2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적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 대회 코스 레코드인 10언더파 62타에 단 1타가 모자랐다. 2017년 김지현, 2022년 황정미가 코스 레코드를 달성했다.

첫날 공동 23위로 출발했던 서연정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2014년부터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서연정은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노승희(10언더파 134타)는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새겼다. 2019년 입회한 노승희는 KLPGA 2부 투어에서 1승을 거뒀으나 정규 투어에서는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노승희 또한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4위였던 루키 황유민은 순위를 2계단 끌어올리며 노승희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전날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던 이소미는 중간합계 8언더파 120타를 기록,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6위(7언더파 137타) 그룹에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황정미, 한화 클래식 챔피언 김수지, 다승 사냥에 나서는 고지우가 자리했다.

시즌 3승을 바라보고 있는 박민지, 박지영, 임진희는 나란히 공동 9위(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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