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적응 필요 없는 케인,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케인이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일(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평점이 높은 선수들을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베렌스(우니온 베를린)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미나미노(모나코),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찰하노글루(인터밀란)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고센스(우니온 베를린), 바스토니(인터밀란), 안데르센(크리스탈 팰리스), 디 로렌조(나폴리)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레노(풀럼)가 선정됐다.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 중에서도 벨링엄이 평점 8.6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케인은 평점 8.55점을 기록했고 미나미노는 평점 8.40점을 기록했다. 인터밀란과 우니온 베를린에선 2명의 선수가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되기도 했다.
케인은 브레멘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골을 터트린데 이어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지난 1993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발렌시아 이후 30년 만에 분데스리가 시즌 초반 2경기에서 3골을 넣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2경기 만에 멀티골에 성공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서 7경기 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던 레반도프스키보다 빠른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2경기에서 모두 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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