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서울 도심서 日 오염수 규탄 집회... 이재명 대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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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당이 2일 서울 도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무기한 단식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박찬대·서영교·정청래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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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당이 2일 서울 도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무기한 단식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참석했다.
이날 야당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9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과 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 정부 규탄 2차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26일에 이어 2주 연속 대규모 주말 장외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5만명, 경찰 추산 6000여명이 참가했다.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박찬대·서영교·정청래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대표는 무대에 올라 “우리가 꿈꾸는 나라를 비록 이루지는 못했을지라도 나라가 과거로 퇴행하는 건 반드시 막아야 한다”면서 “역사적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막고 국민이 진정한 주권자로 존중받는 민주 공화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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