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ITF 나콘시탐마랏 여자국제테니스대회(W25) 복식 우승

김홍주 2023. 9. 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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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박소현(21, 성남시청, CJ제일제당, WTA 복식 324위)이 태국에서 열린 ITF 나콘시탐마랏 여자국제테니스대회(W25)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현은 태국의 룩시카 쿰쿰(30, WTA 복식 164위)과 대회 2번 시드로 출전하여 1회전부터 준결승전까지 모두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두며 최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이번 우승으로 박소현은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W25급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복식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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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시카 쿰쿰과 호흡을 맞춰 통산 4번째 ITF 복식 우승을 차지한 박소현(사진제공/프레인글로벌)

2일 박소현(21, 성남시청, CJ제일제당, WTA 복식 324위)이 태국에서 열린 ITF 나콘시탐마랏 여자국제테니스대회(W25)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현은 태국의 룩시카 쿰쿰(30, WTA 복식 164위)과 대회 2번 시드로 출전하여 1회전부터 준결승전까지 모두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두며 최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결승전에서도 인도의 바이데히 차우드하리(23, WTA 복식 376위)와 질 데사이(24, WTA 복식 662위) 조를 상대로 7-6 6-0 승리를 따내며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박소현은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W25급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복식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이는 박소현의 ITF 여자국제테니스대회 복식 통산 4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우승을 차지한 박소현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CJ, 성남시청, 요넥스, 스포티즌, 야스오 코치님,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를 풀어나가기 쉽지 않았지만, 파트너와 같이 힘내서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 첫 세트 때 어려운 포인트와 중요한 포인트에서 점수를 따내어 흐름을 가져가 승리할 수 있던 것 같다” 고 승리의 요인을 밝혔다.

박소현은 “복식이지만 우승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 특히 절친한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인 쿰쿰과 함께 우승하게 되어 더욱더 기쁘다”며, 내년 그랜드슬램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앞으로 다치지 않고 테니스를 오랫동안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소현은 다음 주에도 같은 장소에서 2차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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