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민주당 의원 육사 항의방문, 교내서 고성·무단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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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 국방위원들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어제(1일) 육군사관학교를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무단으로 위병소를 통과하고 교내에서 당초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민주당 의원들이 홍범도 흉상 이전 관련으로 현장 방문을 요청해 학교장 접견실에서 학교장과 면담만 하는 조건으로 방문을 허용했지만, 이들 의원들은 육사 교정을 무단으로 돌아다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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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 국방위원들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어제(1일) 육군사관학교를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무단으로 위병소를 통과하고 교내에서 당초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민주당 의원들이 홍범도 흉상 이전 관련으로 현장 방문을 요청해 학교장 접견실에서 학교장과 면담만 하는 조건으로 방문을 허용했지만, 이들 의원들은 육사 교정을 무단으로 돌아다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관생도들이 수업 중인 충무관 일대에서는 학습여건 보장을 위해 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생도들이 들어야 한다고 고성을 지르며 수업을 방해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의원은 사전에 합의한 학교 차량을 탑승해달라는 통제에 응하지 않고, 의원 차량에서 내리지 않아 부대를 출입하는 민간인들의 출입을 방해하거나 무단으로 위병소를 도보로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 의원들이 보인 모습에서 대한민국 수호라는 순수한 의지를 가지고 교육을 받는 생도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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